오늘은 어차피 이번에 또 국내에 책이 나왔으므로 책 홍보 겸 짧게 가자.
이 시리즈 썰을 풀면서 언제나 강조했찌만
사실 <모더니즘>이란 건 대충 아시아 국가들을 모두 아시아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대충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중반까지 예술가들을 그냥 통쳐서 모더니스트라고 부르자고 한 것에 가깝다.
한국도, 태국도, 중국이나 이란도 모두 아시아지만, 사실 다들 다르잖아?
'모더니즘'에 속하지만 사실 서로 죽일 듯이 싸우고 그러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런 만큼 이번에 짧게 이야기할 작가가 시작한 이 운동은 <모더니즘> 카테고리에서도 제일 유별난 경우다.

왜냐하면 모더니즘 없는 모더니즘 운동이니까.

바로 이번에 짧게 소개할 루벤 다리오와 그가 이끈 남미 현대문학의 시작인 <모데르니시모> 운동이다.
루벤 다리오는 니카라과에서 1867년에 태어났고, 남미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스페인에도 살다가, 대사로 활동하다가 대충 49살에 요절했다.
하지만 그는 오늘날 현대적인 남미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우리가 아는 유명 남미 작가들이나, 남미 모더니스트들 모두 이 루벤 다리오를 시초로 둔다.
그는 1867년 생인 만큼, 보들레르나 베를렌 같은 상징주의 팸이 활동하던 시기에 큰 영향을 받았고,
여기에서부터 남미만의 문학 운동을 제창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홍철 없는 홍철팀, 모더니즘 없는 모더니즘 운동인 <모데르니시모> 운동이다.
'모던' 자체가 원래 뜻이 현대인 만큼, 사실 루벤 다리오가 이 운동을 주창할 무렵엔 대충 새롭고 현대적인 걸 하자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었다.
다만, 이 운동은 우리가 아는 조이스나 기타 모더니스트 같은 운동과 달리, 남미 문학 세계에서의 상징주의와 낭만주의 단계의 운동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대충 상징주의자들처럼, 작가를 강조하고, 상징도 강조하며, 남미만의 독창적인 문학을 외쳤다.
루벤 다리오가 남미 문학의 아버지가 된 것엔 여기에 있었다.
그는 남미만의 독창적인 걸 외쳤고, 그의 영향으로부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더니스트들이 루벤 다리오 이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파블로 네루다나 기타 아무튼 유명 남미 작가들도 에세이 같은 거 보면 대충 자기들 뿌리를 루벤 다리오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20세기, 우리가 아는 남미문학붐의 뿌리이자 시초로 보면 된다.
그리고 본인도 글 잘 써서, 괜찮은 시들도 많다.
굳이 인용할 필요가 있을까, 이번에 번역된 거 사라고
처신 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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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공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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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 없는 제국, 특성 있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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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외쳐 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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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스트가 가지 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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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가 뭔데 씹덕쉐리들아
-높은 곳을 나는 매는 추락한다
-훈족의 왕 아틸라
-응애 나 아기 시인, 마망
-슈몰의 첫번째 책
-스파게티 탐정은 파인애플 피자를 먹는다
-부사장인 내가 사실은 SS급 대시인?!!
-비시 엘랑은 6주의 시간이 필요해요
-존 티토의 엘 프사이 콩그루
-시대로부터의 탈출 다다다다다다다
-애기 파시스트 단눈치오
-피네간의 경야 연극이 있다?!!
모더니스트의 선조들
-지나간 모더니스트는 어디에 있는가
-셰익스피어와 사라진 연극들 - 영국 르네상스 (1)
-극한직업 영국 극작가 - 영국 르네상스 (2)
-고래박이 멜붕이의 삶 (1) (2) (3)
-단테....쇼펜하우어, 니체.....베케트
-"여어ㅡ 『페도 대장』"
선발대 ㄱ
수원 삼성의 국가대표 출신 레프트백 홍철이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수원 삼성은 정말로 홍철 없는 홍철팀이 되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