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부재로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무작정 1년에 100권이라는 거창한 도전아닌 도전같은 무리한 도전을 목표로 삼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속독이란 요술에 빠져 독서의 본 즐거움을 잃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독서를 했고
1년에 100권이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50권정도 읽은 기억이 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었떤 해였고
성취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 더욱 더 추진력을 얻어 독서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고
중간에 군대로 인해 독서량이 줄었지만 군대에서도 책벌레 소리 들으며 꾸준히 열심히 읽었다
그렇게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와 열심히 책을 보았고 독서를 시작한지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아직도 책장에 가지런히 나열되어 있는 책들을 보면 뿌듯하고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다
하지만 ..
문제는 이렇게 책을 몇백권을 읽어도 나의 어떤 굵직한 지식과 사고는 늘어나지 않았던것 같다
책을 그저 많이 읽기만 했을뿐 내가 그 많은 책들을 내것으로 혹은 내 지식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때부터 독서의 흥미가 떨어졌고 독서를 멀리하게 되었다 ...
그리고 우연히 어떤 유튜버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굉장히 공감이 갈 만한 내용을 이야기 해주었다
책은 여러권 많이 읽는다고 좋은게 아니다 책이란 좋은 책들도 많지만 반면으로 쓰레기 같은 책들도 굉장히 많다
정말 전문가가 쓴 각 분야의 고전서적이라 불릴만할 책들 한권을 수 없이 반복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내용들을 습득하고 사고를 확장시켜
한단계 통찰의 영역이 성장한다는 것이었다 ... 그때 느꼈다 맞다 ... 사피엔스란 인류학 서적을 재미있게 읽었떤 기억이 났다 ...
그 뒤로 다른 인류학 책을 읽어보면 대부분 사피엔스에서 나왔던 내용들이 중복이 되고 똑같은 내용들이 많았다 ...
결국 나는 같은 내용에 쓸모 없는 첨삭만 하는 쓸모없는 형편없는 책들을 마구마구 본 것이었다.
그 뒤로 한권의 책들에 집중하고 있다 ...
두번 읽을때 세번 읽을때 네번 읽을때 정말 느낌이 다르고 다른 것들이 보인다 ... 마치 전공 공부를 하듯이 독서를 하니 지식량도 늘고
소위 모임 같은 자리에서 유식해보이기 까지 하다 ...
4년동안 ... 그동안 나는 텍스트를 읽은 것이지 진정한 독서를 한것이 아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다시 독서가 너무 재미있어 졌고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사라졌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독서가 하고 싶다 야근이라 퇴근도 못하고 부장님 눈치 보는 내 인생 좆같다 ㄹㅇ
빨리 집가서 독서하고프다...
ㄹㅇ 공감 - dc App
안 읽었으면 더 멍청해지지 않았을까
지식은 살아 움직일 때가 진정한 지식이라죠
원래 존나 비판하면서읽어야됨
혹시 그 유튜브 링크좀 줄수있냐 - dc App
그 유튜브도 사짜 같은데...
쇼펜하우어 행복론과 인생록에 독자적사고 ,독서에관하여 챕터에 님이쓴말 그대로있음 시간나면한번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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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뭐 좋지 ㅋㅋ
똑같은 내용이더라도 작가마다 해석이나 생각이 다른 걸 알아보는 재미도 있는데
난 지금 독서 슬럼프 왔는데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중임 - RMCF
네가 4년동안 읽은 것이 쌓여서 지금의 독서법도 빛을 보는거야. 그냥 처음부터 사피엔스만 주야장천 읽었으면 넌 그냥 유발 하라리 견해만 읊는 앵무새 되는거야 뭐 각자의 독서법이 있고, 나도 가끔은 전에 읽었던 것들이 기억에 안 남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여러번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거지, 절대적인 방법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