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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표지에 글씨써있냐 나도 글씨 써있는 판본 갖고싶네



- 시작일 2020/10/23


- 8일차 2020/10/30


- 오늘 읽은 책


1 죄와벌 (하) - 열린책들, 홍대화역

555p ~ 574p - 20p


- 8일차, 슬슬 쉴때가 된 거 같다.


까쩨리나 이바노브나와 아말리야 이바노브나 사이의 신경전과 추함의 극치를 달리는 패드립 배틀을 읽었다.

존잼이었다.



죄와 벌 속 인물들은 모두, 모두 죄를 저지른다. 스스로에게든, 타인에게든, 사회적으로든 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벌을 받는다. 스스로에게든, 타인에게든, 사회적으로든 벌을 받는다.


그들의 죄는 각기 다르고 그들의 벌도 각기 다르지만

그들이 진실을 배제한 이성을 판단의 주체로 내세울때 그들은 진실로 느끼는 감정에 고통받는다.


죄와 벌, 그것은 이성과 본성이다. 그들이 이성으로 내리는 판단은 합리화였고, 그들의 본성이 겪는 벌은 진실이었다.

죄와 벌, 그것은 합리화와 진실이다.



오늘까지 달린 거리

350p / 42195p (약 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