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는 리얼리즘에서나 모더니즘에서나 꽤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인 시기였음.
1) 20년대에 아직 미숙했던 리얼리즘 작가들이 30년대에 들어서 더 원숙한 리얼리즘 작품에 도달함.
대표적으로 염상섭 <삼대>, 채만식 <탁류>, 이기영 <고향> 한설야 <황혼> 강경애 <인간문제>
2) 구인회가 만들어지고 한국에 모더니즘이 정착함.
이상, 박태원, 정지용 등이 그 대표적인 예시.
뭐 김유정처럼 모더니즘은 아니어도 향토적인 글쓰기에 몰두한 작가도 있었고...
3) 카프 애들이 감옥물 먹고 더 진솔한 작품 써냄
김남천이나 한설야 같은 애들 ㅇㅇ
4) 서정주, 김동리 등등 괴물 같은 신인들
5) 심리주의 소설 쓰는 단층파 애들 등장. 최명익, 허준, 유항림 같은 애들.
머 나도 개인적으로 이청준, 박상륭, 최인훈이 있었던 60년대 문학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문학의 객관적인 전성기를 말하자면 30년대가 더 맞지 않을까 싶음.
언어 탄압이 이뤄졌던 식민지 시대가 문학의 전성기라는 게 아이러니한데, 애초에 식민지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언어와 문학에 목매단 국가는 없다 하더라. 교수님 피셜임.
문과가 갑이었던 조선시대 유교쟁이들의 정신을 계승한게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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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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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 ㄷㄷ
30년대 맞음, 해방후부터 90년대 중반까지는 괜춘함. 그 이후로 폭망.
그당시 작품보면 일본에서 신간나오면 명동 서점에 가서 사서 바로바로 흡수하더라. 요릿집 서사 좋아해.
근데 저 당시 일본작가 작품들 보면 진짜 영향력 많이 받은듯, 하지만 한국적으로 승화했다고 생각함. 난 진정, 당시 일문학보다 묵은지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함ㅋㅋ
인간실격보다 뛰어난 묵은지 작품 추전좀!
나도 그리 생각하는데 인간실격 뛰어넘기는 못하지 일반적인 거 말하는 거겠지
감옥물ㅋㅋ
어떤 러시아 정치인이 한 말이 러시아에 위대한 인물이 없는 건 너무 먹고살만래져서 그렇다고 했음
근데 30년대가 결코 최악의 시기는 아님. 오히려 만주붐과 대중문화의 발달, 다양한 대중종합지의 등장으로 꽤 안정적인 문학판이 구축될 수 있었음. 정말 먹고 살기 힘들었던 4, 50년대는 문학도 상당히 침체됐었고.. 뭐 좀 다각적으로 봐야할 문제인 듯
백석까지 있어서 걍 대놓고 전성기 맞음
전성기라는 생각을 가지고보면 힘들어져 계속 파보다가 정신병와버릴느낌들어서 포기했음
30년대는 문화통치하던 시기니까 좀 뭔가 숨통은 트여있어야지 뭘 뱉어내던 하겠지... 아예 뒤질 것 같으면 문학이고 뭐고 일단 살기 바쁘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