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캐릭터 공작소(원제는 Elements of fiction writing Characters and Viewpoint)는 '엔더의 게임'을 쓴 오슨 스콧 카드가 쓴 작법서다. 그는 캐릭터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뿐 아니라, 서사와 시점, 전개방식을 둘 혹은 서넛으로 구분지을 수 있는 기준들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일례로 그는 서사의 종류를 인물과 배경, 정보와 사건이라는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구분지어 설명하는데, 이러한 구분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은 다양한 신화적 존재와 자유종족들이 살아가는 가운데땅이라는 배경을 보여주기 위한 서사이며, 로한과 곤도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건서사나 보로미르와 프로도, 골룸과 같은 자유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보여주는 인물서사는 이러한 배경서사를 이루는 하위요소들이다. (머 이런 요소들이 실제 서사장르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는 둘째치더라도) 그는 여러 기준들을 직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명료하게 설명하기에, 작법서인지 비평서인지 모를 책들에 고통받던 사람이라면 등 가려운 부분 긁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네.
[일반] 말하지 말고 보여줘라.jpg
익명(112.154)
2020-11-01 19:38
추천 15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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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의 게임 재밌었지
저어는 엔더의 게임 결말이 좀 기만적이라고 생각하고, 뉴웨이브도 별로 안 좋아함...
라노벨이 이런걸 잘 못하지. 처음 등장할 때부터, "나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남고생...", "쟤는 학교에서 제일 가는 미소녀...", "소개하도록 하지! 이 녀석은 내 소꿉친구로..."
그러니까 공의 경계 읽자.
본문 안 읽누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어쩔수 없는거긴한데, '보여주기가 대다수 지면을 차지 하지만 가장 적게 쓰는 도구'라는 표현을 읽고 모순을 못느꼈다면 그것도 어쩔수 없는거지 ㅋㅋ
세상엔 대놓고 구라를쳐도 속는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은 어떻게 할수가 없뜸..
책 읽어보면 알겠지만 모순 아님ㅇㅇ - dc App
모순이 아니게끔 보이게 꾸몄겠지 모순이 아닌건 아니지..
아 네... - dc App
보여주기가 만들어지는 패턴을 작가양반이 상정해놓고 그것대로 만들었으니 자주쓰는 도구 아님 이런식으로 했을거고~ 너는 그거에 넘어간거고 그뿐이지..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06055
ㅇㅇ ㅇㅋ 무슨말인지 알겠음
ㅅㅂ 저 때도 그렇고 자기들이 급발진해놓고 맨날 나한테 아는 척 나댄대...
난 엔더의 게임 존나 별로였는데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에서 뇌절 안치고 끝났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