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급 작가가 아닌 이상에야, 영화의 여러 이점들을 압도하는 글을 써내리긴 힘들지 않나 싶다. 타이타닉의 여러 명장면들을 소설의 문장들로 봤을 때보다 영화로 봤을 때가 전율이 더 큰 것처럼.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지는 환상적 음악, 이를 글로 표현해내는데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 않나 싶다 - dc official App
영화 대신 읽어야 할 소설은 읽을 필요 없음. 영화로 채우지 못한걸 채워주는 소설을 읽어야지. - dc App
그런 게 있나? 영화로 표현 불가능한 걸 소설로 표현해낸 전례가 있어? 예를들자면 뭐가 있냐 - dc App
(대충 피네간 콘)
영화는 보여주는 장면이 한정적이고 정해져있음. 근데 소설은 개인의 상상속에서 펼쳐질수 있지
음.. - dc App
역으로 글이 더 클때도 있지 - dc App
한 인간의 내면에 완전히 들어가볼 수 있는 유일한 통로
일상적인 대화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인간 의식 사이의 만남
글로 보여주는 명확함이란게 넘을 수 없음. 문장 찬찬히 읽어야 보이는 비문학스런 명료함이 있음. 적당히 머릿속 이미지들만 가지고 아 감동적....! 하면서 생각하면 영화랑 별 차이 없는 거 같은 거고.
그 정도의 경지에 오른 겉절이 추천좀 - dc App
겉절이는 내 분야가 아니라 ㅎㅎ 최근에 전쟁과 평화 읽으면서 인물들이 각자의 신념을 뒤바꾸고 행동하는 것을 이렇게 세세하게 포착할 수가 있나 싶은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치채지 못할 정도더라. 톨스토이 관심 있으면 추천함.
반대로 불명확한 이미지들의 극단에 있는 양선형-감상소설 추천
음...잔쟁과 평화 어디 번역이 좋아요? 범우사 박형규? - dc App
난 민음으로 읽고 있다. 근데 문장은 평이해서 괜찮은데 워낙 분량이 분량이라 읽을 거면 나름 각오가 필요하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