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한이 쓴 공부법 책 읽다가 시민교육센터 블로그 한 번 들어가본 게 계기였으니...
책이야기:) '이것이 공부다'는 스토리텔링이라 쓰고 이한 본인의 자아를 둘로 분리해서 쓴 책이라고 읽는 공부법 책이다. 여기서 두 자아란 공부법이랍시고 정치철학 얘기만 하는 허당선생과 광우뻥을 앞장세운 한미FTA 논란 당시의 그 촛불시위를 상징하는 촛불이를 말하는데, 이 둘은 나중에 6월항쟁을 다룬 최규석의 만화 '100°C' 부록에서도 같이 출연한다.(참고로 최규석과 이한은 잘 알려진 친구 사이이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 출간 기념 강연 들으러 갔을 때 최규석이 축하하러 온 걸 본 적도 있다.)
어쨌든 이한을 빠는 사람들은 아마 '중간착취자의 나라'나 '노동자의 변호사들'에서도 잘 드러나는 그의 정치적?인 면 보다는 자신이 공격할 주장을 정해놓고 조롱 섞어가며 구구절절 반박하는데서 오는 지적 타격감?을 좋아하는 것일텐데,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읽기 가장 좋은 책일 것이다. 그의 치기어린 젊은 시절 책들이 가진 위트와 그의 요즘 책들이 가진 지적 타격감을 모두 갖추었으면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썼다는 이유로 정치적인 의견은 비교적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저 책을 공부법 책으로 읽기엔 '인생을 바꾸는 탐구습관'이라는 새 책도 출간되었고, 이책이나 저 책에서 이한이 설명하는 공부법은 입시를 준비하는 일반적인 청소년과는 맞지 않으며, 관련 연구나 심리학적인 내용을 언급하긴 하지만 그다지 깊게 들어가는 것은 또 아니다. 그저 이한 빠돌이라면 읽어보면 좋다는 뜻이니, 괜히 공부법 책으로 읽고 화내진 말았으면 좋겠다. 네.
盧자살때 시국선언, 박근혜 사기탄핵때 시국선언, 거기다가 민노총 변호사 ㅋㅋㅋ풉 ㅋㅋㅋㅋ 누가 누굴 욕하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