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서 교수들이랑 핑퐁 오지게 하는 녀석들은 본 적 있어도,
무슨 오펜하이머처럼 "너 이론 개소리임, 내 이론이 옳음 빙구야"
비속어는 안 쓰더라도 이런 뉘앙스로 교수 의견에 거칠게 반박하는 녀석 한 번도 못 본 듯.
핵무기의 아버지이자 20세기 최고의 천재 중 하나라 평가받는 오펜하이머는 ㄹㅇ ㅁㅊㄴ이라서 교수 암살을 위해 사과에 청산가리를 넣은 적도 있었고, 수업 듣다가 교수보고 "너 수업 존나 못가르친다!"라고 말한 후 그 자리에서 교수 대신 자기가 직접 수업한 적도 있었다.
출처:-아웃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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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존나 마피아 신사같이 생긴 놈이..
근데 진짜로 대학 가면 수업시간에 교수하고 토론할 수 있음?
수업마다 다른데 대부분 가능함
교수마다 다른데 의견 갈려서 말다툼으로 번지는 과정 종종 보긴함 ㅋㅋㅋ
학교마다 다름. 요즘 상위권 대학부터 토론 권장하는 분위기임. 그니가 수능 공부 열심히 해라 독붕아 - dc App
근데 그 토론이라는게 제3자의 동의를 끌어내는 토론이라기 보단 질문을 주고 받는 정도...
오펜하이머쉑 ㅋㅋ
교수하고 토론할 정도의 지식이 없을텐데
대학이나 과마다 케바케지만,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채용되는 특정 전공 교수들은 자기 전공 벗어나면 그냥 일반인이라고 봐야 하더만. 그정도면 토론이 아니라 교수를 이기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진지하게 명작이라고 전공은 뒷전이고 그거 읽고 감상문 쓰라해서 신나게 깠더니 그걸 또 마음ㅇ ㅔ들어해서 경악했다;
학점 포기하고 교수랑 맞먹을 수 있을 정도면 ㄱㄴ
그래도 걘 실력 있는 미친놈이라 이렇게 기록으로도 남았지만 현실에선 좆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잼민이일 확률이 높아서...
공대라서 교수말에 반박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공학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 dc App
일단 문송합니다. 공학은 맞고 틀리는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이 이해가 잘 안 갑니다. - dc App
ㅋㅋㅋㅋ나도 수학과라서 반박 못함
맞고 틀리는 문제가 아니라는 말은.. 학부 수준에서 교수가 가르치는 것들은 이미 종결난 얘기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반박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아니라는거임. 간단한 예로, 1+1=2에 반박을 할 수 있니? - dc App
그게 인문에서는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고 하지만 이공계는 그냥 반박불가.. 명백한 팩트 - dc App
평범한 학부생이 할만한 일침은 실수 지적 말고 없음 - dc App
과제로 교수한테 딴지걸고 조별 토론 때 다른 애들 내내 지적했다가 과에서 왕따당했다 ㅠㅠ
근데 난 개인적으로 후회 안 한다. 교수들 중에 워낙 맛이 간 분들을 많이 봐서. 다른 건 몰라도 북한이 우리보다 더 선진국이라고 진지하게 주장하거나 대기업은 무조건 나쁜놈들이라고 하는 건 진짜 아니지.
적어도 교수님 전문분야에서는 인문계도 불가능임. 당장 읽은 텍스트 양만해도 100배는 넘게 차이날걸?
오펜하이머는.... 얜 그냥 좀 똘똘한 명문대생이라고 보면 곤란함.. 이 인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영재 교육이라면 거의 하나도 빼먹지 않고 다 경험했음. 그것도 상류층 학구열 넘치는 부모 밑에서 아주 체계적으로.. 그래서 뭐랄까, 학부생이지만, 쌓아온 지식과 앞으로의 잠재력에 있어서는 다른 학부생 어느 누구도 비비지 못했을 거임. - dc App
그래도 교수에게는 안 되겠지만. 너 말대로 하버드 교수라면 짬이 어마어마할텐데, 그런 인간을 상대로 덤비는 건 좀 오만하긴 함 ㅋ - dc App
인문계도 케바케. 진짜 학술적 연구 경력으로 채용된 게 아니라 지역 유지거나 지역구 정치인 출신을 교수로 채용하는 경우들은 솔직히 독붕이들보다 텍스트로 치면 정말 잘난 분들인지 의문이 들게 해준다.
오펜하이머 같은 탈인간은 예외지. 일반 학생들 기준으로 말한거임. 글고 당연히 정치인이나 지역 유지들은 지식의 양이 딸리지. 근데 연구 계열 교수는 ㄹㅇ 차원이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