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카르타 플러스 쓰고 있음
그냥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에서 액정만 E-Ink로 바뀐거같은뎅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구
근데 얘는 왜 느린고야??
10년전에 나온 아이팟 터치2 보다 느린듯함..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야 뭐 책만 보는데는 지장없지만 말야
그냥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에서 액정만 E-Ink로 바뀐거같은뎅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구
근데 얘는 왜 느린고야??
10년전에 나온 아이팟 터치2 보다 느린듯함..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야 뭐 책만 보는데는 지장없지만 말야
단가를 높일 수는 없잖음 현재의 전자책은 싼값에 보는 건디
전자잉크라는 디스플레이 방식 자체가 LCD나 OLED보다 훨씬 느려서 빠른 프로세서를 쓸 이유가 없어. 디스플레이가 병목이니까.
ㄴ디스플레이가 단순히 출력기능만 하는게 아닌가봐?? 호옹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LCD나 OLED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광원을 켜는 것에 의해서 화면을 표시해. 그래서 디스플레이의 전원을 끄면 화면은 암전되어 아무 정보도 표시되지 않지. 핸드폰이나 타블렛은 화면을 끄면 그냥 꺼지는 거야.
그런데 전자잉크를 쓰는 전자책 리더기는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이 다르지. 전자책은 전원을 꺼도 화면이 꺼지지 않아. 왜 그럴까? 전자잉크의 디스플레이 방식 때문이야.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전하를 띈 작은 캡슐들에 잉크를 넣고, 그 캡슐들을 전하를 조절해서 화면 표면에 붙였다가 띄웠다가 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묘사하거든. 그래서 한번 화면이 렌더링되고 나면 따로 전기를 소모하지 않아. 전기를 소모하는 건 오직 화면을 바꿀 때 뿐이지.
이 방식은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과, 직접광원이 아닌 반사광원을 이용하여 화면을 보기 때문에 실제 잉크와 종이에 더 가까운 느낌을 주는 장점이 있지만, 위에서 말한 잉크 캡슐을 띄웠다가 가라앉혔다가 하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화면 전환이 느리다는 거지. 물리적인 한계야.
그래서 LCD나 OLED는 화면이 끊임 없이 바뀌는 동영상이나 스크롤 방식으로 보는 매체에 유리하고, 전자잉크는 한 화면을 오래 유지하는 페이지 방식의 매체에 적합해. 전자잉크는 화면 전환이 느리니까. 프로세서가 아무리 연산을 빨리 해 봤자 그 출력을 표시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니 프로세서의 성능이 굳이 좋을 필요가 없어. 그래서 전자잉크 기기는 굳이 빠르고 비싼 프로세서를 쓸 필요가 없는 거.
프로세서가 느리니 당연히 램도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처럼 2기가 3기가씩 넣을 필요가 없고, 동영상같이 용량 큰 파일을 넣을 필요도 없으니 저장 용량도 적지. 스마트폰에서 액정만 전자잉크로 바뀌었다고 해도 그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하나가 다른 모든 부품들의 병목이 되기 때문에, 다른 부품들도 굳이 비싸고 빠른 부품들을 쓸 의미가 없게 되는 거야.
앞엔 흰색, 뒤엔 검은색이 칠해진 입자가 직접 앞뒤로 회전하면서 화면을 표시하기 때문에 전기적 신호로 즉각 바뀌는 디스플레이보다 느릴 수밖에 없어. 그래서 빠른 프로세서를 달 필요가 없는 거야. - dc App
좋은 댓글이군
오...
ㄴ 크 정말 고마워 잘 이해됬음! 아조씨들 정말 똑똑하다
댓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