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득달같은 독서권장에 취해서
나도 한때 독서에 큰의미를 두려한적이 있어
근데 그러면 반드시 어떤 대단한무언가를
얻어야 한다는 강박이 뇌를 꾹눌러
글을보는대도 한꺼풀껍질이 눈에 씌여진거처럼
전혀 안들어오더라고
그래서 버렸어 무언가를 얻어야한다는 목적을
그러더니 강박관념에 가려진
그 책의 양분을 비로소 맛볼수 있었어
얻으려는 욕망을 버리고서야 얻을수있었던거지
잃었던 독서의 재미도 되찾고..
지금생각해보면 그 강박은 찌든 열등감이였어
어떤것이든 사실 큰 의미는 없는거 같아
의미라는거 자체가 있다가 없다가하는거고
명작이라는것도 사람마다 다다르고
책은 재미없이는 목구멍으로 넘기기 뻑뻑해
공부를 몇달지속하는대도 아주좁쌀만한 재미라도없이는 힘들어 적어도 나는 그래
맘대로안되는 인생
독서마저도 타인에 끌려다니면 얼마나서글프겠니
난 그냥 원하는거 읽고 즐겼으면해
의미야 그과정에서 따라오기도 사라지기도 하겠지
좋은 글이야
맞는말
ㅇㄱㄹㅇ
내가 하는 생각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좋은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