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읽다가 아버지랑 아들이 전설 속 동물을 봤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아들 귀 때린 거. 


[불이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곳에서 살 수 있다는 바로 그 동물이었다. 그것의 정체를 알아차린 아빠는 즉시 누이와 나를 불렀다. 우리에게 그 동물을 보여준 뒤, 아빠는 내 귀를 세게 후려쳤다. 나는 나자빠져서 울어댔다. 그러자 아빠는 나를 달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잘못을 저질러서 때린 것이 아니란다. 불 속에서 본 저 작은 동물이 도롱뇽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야. 내가 아는 한 저런 동물은 본 사람은 아무도 없거든." 아빠는 나를 꼭 안은 채 그렇게 말한 뒤, 용돈을 주셨다.]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中


어이 없어서 그 문단 전체를 필사했었음... 


너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