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퀄인 파수꾼에서 애티커스가 인종차별적인 사람으로 묘사된다는 슬픈 얘기를 들어 알고있어서.. (전후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을 반강제로 신경쓰면서 읽게 되었어요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이중성이나 위선의 복선 같은 것들
앵무새 죽이기의 애티커스는 소위 말하는 미국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감옥에서 톰을 해치려는 사람들을 마주하는 장면과 강렬한 법정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어쩌면 앵무새 죽이기의 사건이 올곧던 사람의 믿음에 금이 가게 만든 건 아닐는지
애티커스는 마지막까지 참 반할 것 같은 인물인데.. 독선도 확신도 아닌 그런 겸손한 신념이
결국에는 그럼으로 해서 이상한 방향을 가리킬 수 있다는 의미인지
세월이 지나면 변해버리기 마련인 건지
희망적이면서도 좀 아픈 데가 있고.. 여운이 개운치가 않은 독서였네요
파수꾼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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