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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y6QBaZHltJw





< 치마, 비폭력을 꿈꾸다 > - 유혜영 (미네르바)



시집 제목이 자극적으로 보여 도서관에서 빌렸다. 페미니즘의 성향이거나 혹은 그 반대가 아닐까 추측했다.

처음 수록된 시 세 편을 읽어보니 여성적인 성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동시에 여성성을 드러내면서 여성의 해방을 꿈꾸는 듯했다. 시인이 보수적인 구세대의 여성으로 살아오며 쌓인 게 많으신 것으로 보인다.

모성애가 느껴지는 시들이 여럿 보인다. 확실히 요즘의 젊은 여성 세대와는 다른 삶을 살아오신 것이 시 전반에서 느껴진다. 남성우월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들도 엿볼 수 있다.

전반부에 수록된 치마를 주제로 한 시들보다 이후에 수록된 시들이 더 괜찮았다. 꽃을 주제로 한 시들도 많았다.

시인의 필력은 최상급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시들이 많았다.

나름 만족스러운 시집이었다. 내 취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