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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념글 올라온거 보고 호기심에 읽어봣는데

좆같은 책 맞다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읽지마라



예를 들어 죽음이 왜 나쁜가 이런 논의를 얘기하면서

박탈이론이란것을 설명한다

살았을때 얻을 기회들을 죽음이 박탈함으로서 죽음이 나쁘다는 얘기다


근데 저자는 갑자기 여기서

뭔가를 박탈 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 자신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논지를 확장시키더니

(여기에 대해서는 저자는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대충 설명해보자면 '복권 당첨될 나'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복권을 아깝게 놓친 실제 나에게 박탈감을 준다. 아마 이런 맥락일 것이다)


비존재(복권 당첨될 기회)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복권당첨이 안된 사람)에게 나쁜 것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비존재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에게 나쁜것이 될 수 있다.

라는 주장으로 비약시킨다.



그러더니 시발 

태어나지 않았지만 태어날 수 있었던 사람에게 측은지심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전세계 남녀 인구와 각각 정자와 난자의 개수 사정회수 이런걸 진지하게 따지더니(무려 5페이지를 할애하며)

사실 300만명의 10억에 10억에 10억명만큼 태어날 사람들이 경우의 수의 의하면 못태어나고 있으니 

태어나지 못한 이들에게 모두 동정심을 느낄게 아니라면

박탈 이론은 결함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기회의 박탈을 이런식으로 비약시키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는 걱정하거나 실망할 당위성이 없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얘기가 고작 이따위 논리다.


문제는 이 책 전반적으로 이런 논리들이 가득가득하다 이거는 그중 가장 심각한거 가져온거다

(물론 이런 형편없는 논리들이 모두 저자의 주장은 아니지만 반박하기 위해 그런 논리들을 책에 가져온 자체가 좆같다.)


책을 읽다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글 써봣음 절대 낚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