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빌의 말년은 비참했다. 식구가 많은 데다 출판사가 파산해 인세도 못받고 빚은 늘어났다. 작품만으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1866년 이후 뉴욕 세관 감독관 자리를 얻어 20여년 근무했다. 1867년 성실한 청년으로 성장한 첫째 아들 말콤이 18살에 권총으로 자살했고, 자택이 화재로 소실되기도 했다. 1886년 방랑벽이 있는 둘째 아들 스탠윅스는 캘리포니아 어디에선가 35살로 객사하는 변을 당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멜빌은 은퇴한다. 작가로서 멜빌은 잊혀지다시피 했다. 1891년 9월 28일 새벽 심장병으로 세상을 떴을 때 그를 문학계 인사로 기억하는 이는 드물었다. 1891년 멜빌이 사망했을 당시 부고 기사에는 '문단 활동을 했던 한 시민'이라고만 돼 있었고 대표작은 'Mobie Dick'이라고 엉뚱한 철자로 그의 부고를 전했다. 멜빌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때 둘째 딸인 프린세스 멜빌(1855~1938)만 살아서 뒤늦은 아버지의 재평가를 볼 수 있었다. 첫째인 엘리자베스(1853~1908)도 이미 고인이었기 때문.
[일반] 멜빌 존나 불쌍하다 진짜
책은도끼다(sungyue)
2020-11-07 19:22
추천 5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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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원래 그래
인생은 원래 마음대로 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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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빌쟝..
개불쌍
기억해주지 않는 인생을 위하여, 절밥을 먹자
4시 반에 먹었음
이런 이야기 볼때마다 살아생전에 잘되는 작가들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매번 드는데 참 안타까움... - dc App
섹스피어는 초럭키했네☆
ㄹㅇ루... - dc App
ㅠㅠ 멜붕이는 우리가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