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가 살던 동네는 아니고 학교 있던 동네. 난 시골 살음
책은 한쪽 벽면만 차지하고 있었음. 어느날 주머니에 만원이 생기면 서점에 들러서 30분간 쭈구려앉아서 책을 읽음
그리고 그 책을 사갖고 나옴. 인터넷으로 책을 사기 시작하면서 그 서점엔 더이상 가지 않았음. 그리고 이제 그런 소규모 서점에서 30분동안 책 읽을 자신도 없음.
그 서점은 이름은 **서점이지만 문방구 역할이 기본이었음. 어느날 중학교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는데 행정실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그 서점은 이제 토요일만 연다고 함. 주인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지금 로드뷰로 다시 보는데 왜이렇게 초라해보일까. 뭐 동네 자체가 초라하긴 하지만.
가서 아는척 해봐 독붕쿤을 키워준 서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