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은 토마스 만 때에 이르러서야 소설 문화가 부흥했다는데 이게 러시아 문학에서 소설이 부흥한 것보다 느린 거라더라. 다시말해 유럽 주요국가 중에서 제일 뒤처진거지
그러면서 그 이유가 독일 내에 중심이 될 대도시가 부재하여 도시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것이라 함. 왜냐하면 소설은 다양한 군상들이 등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까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시 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그거 보고 생각해보니 동양사개론에서 명대 이전의 대도시들은 정치군사 분야가 주를 이루던 도시라 수도에서 밀려나는 순간 급격하게 쇠락한 반면, 명대의 수도는 생산 기반이 갖춰진 경제도시기 때문에 도시의 유지가 가능했고 도시 문화의 영속성이 보장됐다더라고
어쩌면 명청대에 이르러서 소설들이 부흥한게 유럽 애들이랑 비슷하게 설명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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