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드 커버 좋아하면 어떤 분위기인지 알듯 대강 

거기에 약간의 냉소를 섞은 느낌 


짝사랑했던 여자를 이혼후 다시 만나서 

은근한 재결합의 구애를 거절하고 돌아서서는 집에서 흐느껴 운다는 플라자 호텔

(약혼했다는 뻥카를 여자가 쓸쓸히 웃으며 축하하고 돌아서는 묘사가 가장 짠하고 가슴이 아려오더라) 


장인이 아내에게 선물한 귀걸이를 어떨결에 세컨드가 끼고 싶다고 해서 

끼게 해줬는데, 장인이 보고서 서로 같은 여자를 상대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는 귀고리 


암 말기인 아내를 안락사로 보내고, 그 허전함을 아내 친구와 보내는데, 다음날 안락사가 실패하여 

살아돌아온(?) 아내가 남편과 아내 친구의 정사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어젯밤 


이 3개 단편이 가장 만족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