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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인데 10편 가득 채워져있다.
한편마다 한국사회의 노동현실에 대한 신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
무작정 노동자의 편에 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장논리를 옹호하는 것도 아니라서 좋았어.
이기적이고 입체적인 노동자의 모습을 통해서 노동현실과 사람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었어
게다가 결국 문제는 시스템이고,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개성과 상관없이 구조 속에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거? 그런 현실이 되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더라
결국 을과 을들이 함께 시스템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동시에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면서 인간적으로 상황을 바꿔가려고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현실을 꽤 재밌게 그리는 작가같음.
<표백>은 너무 중2병스럽고,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당선, 합격, 계급>은 재밌게 읽었는데 이것도 당합계만큼 재밌었음
알바생자르기 보고 광광우럭따
댓글부대까지 읽어보셈. 니 취향에 맞을 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