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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존나 잘 씀
간단하게 말하면 러시아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영어로 쓴 책이 영미소설을 대표할 정도로 잘 씀

2. 예술가 조롱
저자인 나보코프는 나비와 더불어 공통적인 모티프나 상황을 집어 넣는데 그건 가짜 예술가를 조롱하는 것임

롤리타에선 페도라는 설정을 쓴 이유도 페도를 쉴드치는 게 아니라 역겨운 일을 예술이나 아름다운 산문으로 감추려는 험버트(화자)를 조롱하는 것임

그외에 가짜 예술가 조롱은 창백한 불꽃, 사형장, 재능, 아마도 아다에서도 나온 듯

그리고 롤리타는 읽어보고 까자

읽어보고 맘에 안들었다면 괜찮지만 읽기도 전에 페도라는 설정하나로 까이기에는 너무 아까운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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