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권씩은 유난히 무서운 것들 껴있고 그러지 않았냐

내용이 특별히 무서운건 아닌데 그냥 그림하고 같이 보면 미묘하게 소름끼쳤던 것들이 꽤 있었음.

나는 무슨 토끼가 인간 여자랑 결혼하려고 깝치다가 여자가 세워둔 허수아비보고 충격받는? 뭐 이런 내용의 그림책 봤다가 존나 무서워서 엄마한테 버려달라고 부탁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음

지금와서 보면 그렇게 무서운 것도 아니긴 한데

내용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기묘한 느낌이 강해서 확실히 애 읽으라고 내놓을만한 책은 아니었던 것 같음

방금 어릴 때 봤던 책 쌓아놓은 다락방 뒤지다가 전집에서 그것만 빠져있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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