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쇼생크, 리바이벌, 언더 더 돔, 단편집 한 권 이렇게 읽어 봤는데


중딩때 쇼생크는 재밌게 읽었는데 단편집 읽고 대부분 개노잼이어서 많이 실망했었음 


비교적 최근에 읽은 두 편은, 


언더 더 돔은 뭔가 무대도 크고 등장인물도 많고 지루할 틈 없이 사건이 전개되는데 


이상하게 서스펜스가 하나도 안 느껴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평이하다는 느낌이었음


분명 예측 불가능하고 극적인 일들의 연속인데


그걸 보여주는 방식이 지루한 건지 뭔지 노잼이었음


결말은 허탈하다 못해 억지스럽더라 겨우 이런 이야기하자고 이만큼 긴 소설을 썼나? 이 생각이 듬


그래서 또 실망함


리바이벌은 전체적으로 러브크래프트 소설 하위 호환 같은 느낌이었음


내가 ㅄ이라 작가가 의도한 부분을 포착하지 못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명확하지가 않고


초 중반 주인공의 인생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계속되다가 후반 급전개 급결말에 좀 황당했음


결말에서 드러내는 메시지와 초중반의 이야기 간에 서사적 연결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었음


좀 뭐랄까 엽편을 여러개 묶어 놓은 것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