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는 예전에 김석원 거 샀는데 맹자는 누구껄 사야 할지 모르겠다.
[일반] 맹자 누가 번역한 걸 사야 되냐.
익명(119.193)
2016-09-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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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재 괜찮다는데
성백효 씨가 한학으로 유명하긴 하고 한학 공부하는 사람들도 이 사람이 쓴 사서를 많이 보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자어가 과도하게 많아 이해하기도 어렵고 구절 외우려는 거 아니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음. 성균관대 출판부에서 나온 이기동 씨가 지은 책들이 괜찮다고 생각됨. 이 사람도 이 쪽에서 유명하고. 도올 씨가 쓴 맹자도 읽어봤는데, 재밌게 쓰긴 해서 한 번쯤 읽어봐도 나쁘진 않을 듯하지만, 도올 씨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 글쓴이도 싫어할지 판단을 하기도 어려워 쉽게 추천은 못하겠다.
그리고 다른 번역본을 보더라도 한문고전 번역서는 웬만하면 관련 전공한 사람 걸 읽는 게 나을 듯함. 고대에도 쓰이고 현대에도 남아 있는 한자라도 시대별로 쓰이는 뜻도 다르고, 한문 같은 경우 띄어쓰기가 없어서 제대로 띄어 읽기를 해서 구분하지 못하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비전공자인 경우는 이를 실수해서 현대의 자전을 보고 번역한다든지 분절을 제대로 못하든지 해서 오역하는 예가 종종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