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니라고 보는데. 킨들도 써보고 했지만 안 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


기본적으로 너무 작아서 화면에 표시할 정보량이 쥐똥만하고, 책장에 무슨무슨 책이 있는지 한눈에 파악도 안 되고, 애매하게 다섯 쪽 정도 앞으로 가려면 끔찍한 반응속도를 참아야 하고, 그렇다고 딱히 엄청나게 가벼운 것도 아니고, 콘텐츠 레이아웃도 신경쓰기 힘들고 등등등


차라리 그것보다 가벼운 잡지나 페이퍼백 들고 다니는게 훨씬 낫다. 차라리 가격을 확 다운시키고 경량화 소형화된 페이퍼백이나 왕창 뿌리는게 독자로서 독서경험 혁신에 더 가깝다. 뭐 그것도 출판사에서 안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전자책 쓰면서 덕을 봤던 경우는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딱 하나 뿐이었다. 만약 웹소설을 본다면, 특히 국내출판 안되는 영어권이나 일본어권 등의 서브컬쳐 웹소설 같은 것들 보기에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