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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 부활 8/2
톨스토이가 러시아 정교로부터 파문 당한 이유
요약하자면
'인간이 인간을 심판해? 미친거 아냐? 지금 종교와 사법계는 미쳤다. 신만이 모든걸 아신다. 성경대로 행하자.'


미야모토 테루 - 환상의 빛 8/6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 늘 환상의 빛을 쫓고 있기 때문
그게 실존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그것에 대해 사유하는 것 자체로 가치가 있을뿐.


니코스 카잔차키스 - 그리스인 조르바 8/8
개그소설. 그 어떤 소설보다 매력적인 캐릭터 조르바와 화자의 환상의 티키타카.



모니카 마론 - 슬픈 짐승 8/11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와 비슷한 느낌, 기억을 더듬어 간다. 그 기억은 사랑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이어져 사랑으로 끝난다.


한강 - 채식주의자 8/14
이걸 읽을 때의 내 생각
1.채식주의자
호러소설 ㄷㄷ 그 자체 끔찍하지만 그안에서의 작은 달과 6펜스를 봄
2.몽고반점
작가가 보는 예술의 시점이 묻어나옴. 이에 나도 공감함. 계기와 상관없이 인간은 자유를 갈망하며 그 자유를 위해 예술을 한다. 그게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떻든 예술은 그에 자유로워야 한다.
3.나무불꽃
6펜스를 벗어나 달로 간 인간의 최종 형태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비자유인의 감정


서머싯 몸 - 달과 6펜스 8/30
위에 달과 6펜스를 서술했지만 사실 달과 6펜스는 그 후에 봄. 너무 멋지고 이상적이다. 읽고난 느낌은 부러움과 질투뿐


프랑수아즈 사강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31
사강문학 첨 접함. 순문학과 장르문학 사이를 왔다갔다한다는데, 사실 그런거 다 좆까고 다루는 그 사랑이라는 게 정말 오묘하고 막연한 동시에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어떻게 주는지 확 와닿게 해서 재밌었음.



8월 중순에는 놀러다녀서 많이 못 읽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