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하자면 '수용 미학'인데,


1. 텍스트가 내용을 그릇처럼 자체 안에 담고 있지 않으며,

2. 텍스트의 의미는 오히려 독서 행위를 통해 창출·성립된다는 데서 출발하는 문학 이론임.


여기서 텍스트는 독자와 상호 작용을 해야 하는, 반쯤 비어 있는 독서 지침으로 파악됨. 물론 독자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읽으라는 건 아니고, 문학 유형에 따라서 그 정도가 달라짐. Rezeptionsästhetik에 의하면 문학 유형에 따라서 텍스트의 의미는 많거나(예: 스마트폰 사용 설명서) 혹은 적게(예: 픽션) 확정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