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는 여러 가지 약들의 역사를 다룬다. 신약의 탄생과 발전과정 그리고 약과 관련된 역사적 일화와 유명한 문학 내용을 적절히 섞어 어렵고 낯설 수 있는 약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준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에 나오는 졸겐스마라는 약이 궁금해서였다 졸겐스마는 주사 한 방에 25억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약이다 나로서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약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한국에선 아직 통과 받지 못한 약이라 이렇다 할 자료가 없었다 그때 이 책을 찾았고 서둘러 읽었다. 그러나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설명 중 졸겐스마는 이름만 언급되는 정도였다 살짝 실망하긴 헸지만 그래도 유전자 치료제의 기본적인 원리와 유전자 치료제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작가는 소수의 희귀 질환자들을 위해 국가가 어디까지 금전적 지원을 해줘야 할지 고민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나도 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