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는 싶은데 여기 사람들이 어렵다고 하길래 겁남


오에 겐자부로 처음 읽은게 익사였고 그게 고2때였는데

몬가... 이해를 1도 할수 없어서 재미를 못느꼈는데도

왠지 모르게 계속 책 부여잡게 되어서 결국 다읽었던 게 기억남

다읽고 나선 존나 피곤하긴 했는데


아들이 장애인이었나 걔가 말하는게 묘하게 현실적이었던거랑

장애인 아빠만이 할 수 있을법한 상념들

인물들 대화가 도란도란하면서도 뼈있고 앙칼진 거

주절주절 설명하면서도 깔끔하게 연상되는 이미지들 등등 요런게 괜찮앗고

전체적으로 먼가 노잼이면서 재밌엇음

특히 엔딩이 존나 맘에 들어서 책 자체는 나쁘진 않았던 것같음


근데 이해는 하나도 못함 해설 봐도 전혀 모르겟엇음


하여간 다시 오에 책 잡아보고는 싶어서 플로우 차트 봣는데

어려운 소설 잘 읽냐? 길래 .. 잘 읽는 건 아닌거같음

집에 만엔은 잇고 단편선은 없음 단편선을 사는 게 낫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