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연인을 읽었습니다. 일단 짧은 분량이었기에 순식간에 마지막 장까지 닿았네요.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500장 분량의 장편, 펜 표면에 땀이 가득 찰 정도로 작가의 고뇌와 감성이 담긴 문장 하나하나를 제대로 이해못하고 장 수가 많다고 기피하려하는 찌질이로 밖에 안 보이니까요. 솔직히 자기소개서 1000자조차 거짓말하기 싫다는 비겁함으로 인해 기피하는 저인데. 수많은 소설가들처럼 거짓말을 그럴 듯하게 쓰는 건 아직 저에겐 한참 먼 길인거 같습니다.
모순. 앞에서는 짧은 분량이었다면서 문장 중간에서는 장수가 많다고 함. 무슨 말이냐?
ㄴ 긴 장편은 끝까지 완독을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