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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샤. 코끼리 머리를 한 시바의 아들. 지혜와 재물의 신으로 인기가 참 많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류시화와 한비야의 그 곳. 인도에 다녀 왔다. 인도는 신이 엄청 많기로 유명하고, 브라흐마, 비슈뉴, 시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자세한건 모르기에 여행 중에 심심풀이 겸으로 사서 읽으면서 다녔다.
인도 신화에 관심이 없더라도 인도음식 전문점에 가면 별 희한한 피부색을 가진 녀석들이 인자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걸 알 수 있다. 특징적으로 손이 무척 많다.
파괴왕 시바. 이마의 눈은 세상의 마지막날 열린다. 목에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독이 있는데 삼키면 신인데도 불구하고 죽을 수 있어서 목 안에 걸려있다고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 신들도 인간 못지 않게 사생활이 참 엉망이며, 인간 영웅들은 고뇌를 겪고 성장해서 더 큰 고뇌를 겪고 운좋으면 별자리가 된다.
북유럽 신화의 경우 신들은 아주 약고 최고신조차 애꾸눈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날에 라그나로크에서 전부 죽고 세상은 다시 시작한다.
일본 신화의 경우... 내몸에 튀어나온 곳과 네몸에 들어간 곳이 잘 들어맞을거 같다고 서로 맞춰본다;; ㅎㅎㅎ 역시나 성진국 스럽다;;
인도신화를 보면 특이하다. 신들도 뭔가 어려운 것을 이루기 위해 고행하며, 악마들도 무언가를 얻기위해 고행한다.
악마 '저 백만년동안 한 다리로 서 있는 고행 했으니 불사하게 해주세요!'
신 '아 그건 좀 어려운데;; 불사는 신들만이 할 수 있는거라서!'
악마 ' 아 그럼 삐짐. 나 천만년 수행할래'
신 '아 천만년 수행하면 우주의 규칙이 엉망이 될 수 있으므로 불사 까진 안되고,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안죽는 몸 줄게. '
악마 ' 오케이 콜! 너네 신들 다 디졌어 이제'
그러면 신은 이 세상 그 무엇도 아닌 것 기어코 찾아내서 그걸로 무기만들어서 악마를 죽인다.
인간 브라만 계급도 어어엄청 수행하거나 하면 신들이 덜덜덜 쫀다;;; 세상을 창조하고 유지하며 세상을 파괴하는 힘을 지녔음에도 수행 열심히 한 브라만 사제한테
지배받기도 한다...;; 브라만 짱짱맨
인도는 지역별로 선호하는 신이 다르며 가장 인기가 많은 신은 비슈뉴와 시바고, 창조의 신 브라흐만의 경우 창조하고 자기 할일 다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브라흐만 신 입자에서는 조금 짜증날만도 하겠다.
책은 전체적으로 썩 재미있거나 하진 않고, 네이버 블로그 검색했는데 나이 지긋한 교수님이 자기가 알고 있는 것 쓴 것 같은 그런 문체로 읽힌다. 하지만 인도 신화자체가
낯설기 때문에 찬찬히 읽어봄직 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전승이 있음 하나하나 소개 해줘서 그런 점에서는 상당히 친절한 편이였다.
책에서 나온 가네샤의 일화 소개 하겠다 ^^
인도의 성천, 관희천으로 별명은 가나파티(원래는 인도 선주민족의 질병과 재앙의 신이었음)이다. 시바의 아들로서 머리가 코끼리 머리이다. 가네샤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에 해당하는 존재로, 장애물을 제거하고 지혜를 준다. 가네샤는 노란 빛깔을 띠고 있고, 4개의 손과 하나의 긴 이가 있으며, 머리가 코끼리 머리인데, 때로는 쥐를 타고 있거나 쥐를 거느리고 있는 작은 배불뚝이 남자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는 한손에는 조개껍데기를 들고, 다른 손에는 원반을 들고, 셋째 손에는 곤봉을 들고, 넷째 손에는 수련꽃을 들고 있다.
가네샤의 사원은 데칸 지방에 많이 있으며, 그의 도상은 시바 사원에 많이 그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코끼리 머리는 말다툼의 결과라고 한다. 어머니인 파르바티가 목욕을 하러 들어가면서 아들인 가네샤에게 문을 지키도록 명령했는데, 가네샤는 아버지인 시바도 못 들어가게 했다. 화가 난 시바는 가네샤의 목을 쳤고, 그것에 대해 파르바티가 화를 냈으므로 시바는 그녀를진정시키기 위해 자기앞을 맨 먼저 지나가는 코끼리의 머리를 가네샤의 머리대신 붙여 주었다. 가네샤에게 이가 한 개 밖에 없는 것은 파라수-라마(parashu-rama), 곧 "도끼를 가진 라마"가 잠자는 시바를 방문한 이야기에서 설명된다.
이번에도 가네샤는 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으나, 분투한 보람도 없이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방문자가 아버지 시바가 그 화신에게 준 도끼를 휘두른다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나아가 자기의 이로 그의 일격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책에는 가네샤의 머리가 코끼리인 것이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파르바티는 무척이나 자신이 낳은 아이를 갖고 싶어 했다. 그러나 시바가 그 생각을 무시 했으므로 고행하는 시바를 끊임없이 귀찮게 했다.
그러자 시바는 그녀에게 그녀의 붉은 천을 잘라 인형을 만들어 주었다. 파르바티가 그에게 화를 내자, 인형은 아이로 변해 파르바티에게 매달렸다. 이 사실에 대해 파르바티가 놀라면서도 기뻐하며 시바에게 감사하자, 시바는 그 아이가 파르바티의 사랑으로 생겨난 아이라며 또 덧붙이길, 아이는 죽음의 별을 타고 났기에 곧 죽을 것이라 했다.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머리를 북쪽으로 향했던 그 아이는 목이 떨어져 죽었다. 슬퍼하는 파르바티를 위해 시바는 북쪽으로 향한 다른 머리를 얹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시바의 황소 난딘은 인드라의 코끼리 아이라바타에게로 갔다. 자신의 목을 베려는 이 때문에 놀란 코끼리가 소리를 지르자, 인드라가 나타나 난딘과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인드라는 싸움에 패했고 난딘은 코끼리의 머리를 들고 시바에게로 갔다. 시바는 아들의 어깨위에 코끼리의 머리를 얹었고, 이제까지 붉은 천이었던 아이는 아름다운 소년의 형상으로 변했다. 여러 신들로 부터 축복을 받는다. 특히 사라스와티가 선물한 잉크와 펜 때문에 후세의 사람들은 가네샤를 지혜의 신이라고 부른다. 또 브라흐마는 시바의 아들에게 장애물의 제거자(Vighnesa)로서 존경받도록 했다. 이 때문에 특히 가네샤로 불리게 된다.
카레 먹고 싶다
신화도 파보면 재미있을듯
짜이~ 짜이~
고졸
가네샤가 페팅해주면 개쩔겠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