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글이 깔끔하게 읽힐려면,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생각/상황이 담겨야 하는거임
그러니까 짧게 끊어쓰자라는 말이 나오는데
어디에나 존재하는 교조주의자들이 그걸 단문만이 정답이라고 하는거지
글고 사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는 한글은 분명히 장문에 더 매력적인 부분이 있음
주어 생략해버리고, 주술관계 일치하지 않아도 대충 알아먹을 수 있자나
문법보다 비문이 주는 리듬감이나 기타 미학적인 요소를 위해서 충분히 장문으로 일부러 붙여쓰고 늘려쓰는 것도
매력적인 글쓰기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맞아
난 나아가 하나의 문장, 단락, 글, 책이라고 해서 꼭 한 가지 (주요) 생각만을 담고 있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글이나 단락에서 핵심 찾으려다가 요약 가능한 글에 대한 집착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많이 봤고...
글을 쓰는 데 능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유용한 조언이긴 하니까... 그리고 우리가 보통 글쓰기를 논술로 배우니까 아무래도...
정답은 읎다는거지?
의도한 바를 이루고, 그게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해주면 그것으로 충분
잘 쓰는 사람은 그래도 됨. 그러나 글밥 먹고 살지 않는 대부분의 필부들은 단문으로 쓰는 게 그나마 제일 안 구려보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