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붕이 알라딘 근무 시작했다.


오픈하고

온라인으로 나간 책 포장하고

전날 오프라인으로 매입한 책 분류하고 꽂고

계산하고, 매입하고

'매니저님 카운터로 와주세요' 헬프도 치고

밥 먹고

중간중간에 이상한 곳에 꽂혀있는 책들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택배포장 시킨 손님들 책 포장하고

택배기사님 오면 박스 나르고

또 계산하고

또 '매니저님 카운터로 와주세요' 헬프치고

마감 준비하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끝...


그래도 책을 다루는 일은 대학교 때 사서 이후로 처음인데

역시 행복하긴 하다. 책이 주는 물성이란 게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