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어려워서 따로 면담하는데 소원 하나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길래 릴케 가을날좀 보고싶다고 했음 외우고 다녔는데 훈련소에서 중간이 기억이 안나드라구 지금 생각해보면 손발 퇴갤각인데 그땐 시 못보면 뒤질것같았음 못본다고 뒤지진 않겠지만 ㅎ
중대장은 조용히 신병 면담서류를 정리했다. 서류엔 "관심병사 B급" 이라 적혀있었다.
그거 전부터 이미 집안땜에 관심병사였을걸
입소날 아침에 친구랑 통화하면서 그때 하현우가 나가수에서 부른 어서 말을해가 듣고 싶다한게 떠오르네
ㅋ
으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