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엔 그닥
[일반] 성경에서 욥기정도는 파우스트 생각나서 읽을만하더라
지나가는유동1(chillbreeze1)
2020-11-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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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도 중2병 소재로 딱이지 - dc App
교인 입장에선 파우스트 읽으면서 흑화된 욥이네!!ㅋㅋㅋㅋ 이럼요 - dc App
출애굽기 꿀잼임데
욥기는 뭔가 되게 이질적임. 성경에서 이런 내용이 나오다니? 싶던데.
그래도 성경에서 신에 대한 회의를 다룬 편이라 뜻밖이긴 했음
혼자 외따로 희곡 형식인 것도 그렇고, 내용도 아이러니하고 뭔가 성경답지 않게 급진적임
이런 모티브는 사실 도처에 있음 ㅋㅋㅋ 하다 못해 우리나라 구미호 전설도 그렇고 선녀와 나무꾼도 그렇고.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모티브는 아마 오르페우스일 것임. 아마 욥기에서는 오르페우스가 결국 실패한 시련 극복을 성공한 걸로 각색하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함. 사실 욥기 말고 다른 버전들은 전부 막판에 실패하는 버전들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