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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체랑 비트겐슈타인만 관심있었고

철학자는 저 사람들 책만 읽었는데

(물론 서양철학사같은 개괄서도 읽긴 함)

니체는 모든 것이 흥미로웠고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같은 전기 철학은 별로였는데

그나마 후기 철학이 나았거든

이 둘의 사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나 봄

그냥 별생각없이 툭툭 찍어나갔는데

귀신같이 둘 다 떠서 소름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