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 띵작중의 띵작인임.
한국 문학의 흔한 전후나, 산업화 과정의 사라지고 소외되고 괴롭고 혼란스러운 인간상으로 채워진 위대하지만 암울하여 읽는 사람 제정신 수치를 깍아내는 플롯이 아니라
그러한 인간상을 내세우면서 동시에 그러한 것과 무관하지만, 그러나 분명히 고통받고 있는 인간을 묘사한 부분을 읽을 수록 이청준 이 사람은 ㄹㅇ 쓰는 천재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다 읽고 주인공인 머저리가 생각하는 건 아마 누구나
울컥했을 껏이라 믿음 적어도 난 그랬음.

다만 단편의 한계라지만 그러한 것을 제시를 넘어서 극복했으면, 당신들의 천국에서 하듯 허황되지만 분명한
사랑이라는 것이라도 제시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거 하난 아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