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들, 특히 잘나가는 문창과 나온 시인들의 시일수록 뭔가 이상하더만
뭐 온갖 특수기호를 쓰거나 무슨 대화체 묘사체 글씨체 바꿔가며 특수효과를 내는 것도 그렇다 치는데
무슨 도형이나 그림을 쳐그리질 않나
글자들이 막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쓰질 않나
시를 갖고 무슨 갤러그 같은 게임하듯 글자들을 배열하질 않나
심지어 어떤 시는 제목 밑에 사진이나 그림을 올려놓고 그걸 시라고 시집에 수록했더만.
요즘 주류에 젊고 핫하다는 시인들이 더 그런 성향인 듯해서 안타까웠다.
한자 많이 쓰는 시들도 읽기 힘들지만 시집 안에서 온갖 별의별짓을 다 하는 경우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발... 독자가 마음 편하게 필사하기 쉬운 시를 써줬으면 좋겠다. ㅠㅠ
워낙에 탈 구조주의자들이라.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