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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깜빡하고 빼버렸다)

목표: 42,195p
시작일: 20/09/28


읽은 부분:

《다윈의 식탁》: 62p~133p

《푸코》: 49p~110p

《바른 마음》: ~70p

《더블린 사람들》: 79p~90p

《불멸》: 75p~350p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98p~252p


달성률: 6,208/42,195(14.7%)


감상:

《다윈의 식탁》

과학 교양도 쌓을 겸 집에서 뒹굴던 책으로 시작해본다. 이참에 어그로들 탓에 생겼던, 과학에 대한 반감과 불편함도 치워볼까 싶다.

아직 초반부라 확실하게 얘기할 건 없고 내용들이 흥미롭고 재밌다 정도. 다만, 책의 구성 자체가 유명 진화론자들 간의 가상 토론이고 현장감을 위해 적절히 문장을 쓰다보니 좀..... 솔직히 오글거린다. 일단은 참아보며 읽으려 한다.


《푸코》

들뢰즈가 쓴 푸코에 대한 책이다. 내용적으로는 내 지식과 지능이 미천해 할 수 있는 얘기는 없고 언표라는 개념의 독특함과 그려지는 이미지에 주목하는 중이다.

푸코의 저서를 몇 권 읽었고 들뢰즈도 관심있다면 괜찮을 책인 거 같다.


《바른 마음》

비문학갤러들(인지 그냥 혼자인지)이 입을 모아 칭찬하던 그 책이다. 역시 초반부라 크게 내용적으로 할 말은 없다.

주워들은 얘기에 따르면 이 책은 인간의 도덕성과 가치관이 상당히 직관적이고, 그 기반은 주변으로부터 학습된 혐오감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이것을 통해 도덕을 어떤 이성이나 정념과 같은 확고한 토대에 구축하여 절대화하는 시도들은 매킨타이어가 지적한대로 (논리적으로든 실증적으로든)결국 실패할 운명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것이 덕에 대한 철학적 논쟁을 덮어버린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도덕에 대한 확고한 기원이 드디어 밝혀졌다면, 이를 어떻게 이용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지는 여전히 철학자들의 숙제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블린 사람들》

단편집인데 각각의 단편보다는 일종의 연작 소설 느낌이 든다. 개인적은 추측이지만 조이스는 이 단편집에서 사회를, 후속작인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개인을, 그리고 《율리시스》에서 이 둘을 합하는 시도를 한 것이 아닐까한다. 어서 《율리시스》 재독을 끝내야 할 말을 할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재미 자체는 《율리시스》가 더 좋은 거 같다. 더블린이 힘은 좀 덜 들지만


《불멸》

쿤데라 소설은 역시 플로우 차트를 만들고 얘기하는게 나을 거 같다. 그 전까지는 말을 아껴야겠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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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과 겹치기에 쿤데라의 웰메이드 에세이 속 내용으로 대체한다.




다음 결산은 시험이 끝나고.... 내일은 제발 9&10월 결산 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