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만두이미지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4fa11d0283195504478ca9b7677dc322d30cb349b4775e660286bbec7b362e0dfef4032cb9c25b5f42596a7026cbb3e68be3a1951b40d7818432e89a3c076d95a0a5ceace7192d42dc28c766bdf5cfe20d493ae2f91ceea1a1cabfe8e


소설보다 가을 2020에서 우다영의 '태초의 선함에 따르면'을 재미있게 읽었고, 독갤에서 최근 겉절이중에 나름 호평이길래 
우다영을 픽해봤어

사실 이거 샀다가 새벽에 현타와서 다 취소하고 그냥 빌려봄ㅋㅋ

요약하면, 나는 표제작인 중편 밤의 징조와 연인들만 좋았어 

나머지는 그냥 읽을 만 하거나? 별로였음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4fa11d0283195504478ca9b7677dc322d30cb349b4775e660286bbec7b362e0dfef4032cb9c25b5f42596a75562be3b33b9691c51c84a45760fe187fbbf3376a6a0f9682ea5ab54a16e243cc4c42b9cd758f3a28bb0f5ec45005a86b0


밤의 징조와 연인들 읽고 사실 울었거든? ㅋㅋ 아 쪽팔리긴한데 

-----
100p를 넘기는 중편 분량의 표제작이야.
소설을 읽는데 중간 중간, 막 소설 상관없이 내 기억들이 떠올랐음 
찌질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아니 지금도 난 변한 게 없지만 그냥 개인적인 경험들이 불쑥불쑥 떠오름. 
글에 몰입이 안 된다는건 아닌데 걍 그러더라 ㅋㅋ 
막 글이 ㅈㄴ 슬프다기보다는 내 기억에 내가 울컥해서 눈물 났어. 
글은 좋았어 그 심리묘사가 진짜 좋다. 그러니까 내 기억 끄집어와서 울리는거겠지

한참 돌이켜보게 만드네

------

이 위에 덩어리가 감정과잉 상태에서 메모장에 써 둔 글임 
이게 내 찐감상일꺼니까 수치스러워두 걍 복붙할게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4fa11d0283195504478ca9b7677dc322d30cb349b4775e660286bbec7b362e0dfef4032cb9c25b5f42596a70731e96e36ba694351b58b936bcf859e8201728b0b2c6bf3962aa6d5f1681ab088045f676fb94322d9d60d59ff48906cca


찌질하고 주변이나 나에게 있었을 법한 사랑이야기임 
그래서 더 쉽게 와 닿는듯. 


그리고 요새 겉절이 단편집이 다 그렇듯이 소재나 느낌 다 비스무리하게 고대로 가져갈 줄 알았는데 바로 다음 단편부터 느낌이 바뀌더라? 


'노크' 는 

평행세계이야기인가 사실 앞 글의 소재를 보고 비슷한 게 나올줄 알았는데 달라서 신기했어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4fa11d0283195504478ca9b7677dc322d30cb349b4775e660286bbec7b362e0dfef4032cb9c25b5f42596a70630b96963b1384d51bbe3a9a6d18fa3eb794bb75374fdb4d3d1d0aa6d5ffad964d03b0da91d4b8568453fa2dd611959a4


'조커' 

이것도 조금 읭 스러웠구 ㅋㅋ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4fa11d0283195504478ca9b7677dc322d30cb349b4775e660286bbec7b362e0dfef4032cb9c25b5f42596a75131bc6967ed694951ceae96d18eec44c4db32ed92a537b817efbfbd31ac81cbc6c3c341c0e580131568f35359d7922ccf


'얼굴없는 딸들'

까진 애들 이야기? 10대 특유의 인간관계, 뭐 애들 다 상처가 있다 이런 느낌
김영하 비상구 청소년판? 그렇게 현실적인 느낌으로 쓰려는 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 끝이 조금 허망하긴 함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4fa11d0283195504478ca9b7677dc322d30cb349b4775e660286bbec7b362e0dfef4032cb9c25b5f42596a75237ea3d62e8384851bf666c4afdea838d250a82bff41fa8a1d99defa1af192fbad0a90696938f1b7e4f1bfa2fe1af484a


'미래와 밤'

모든 나라는 파산후 기업에 팔려가고 
페라리가 수많은 계열사를 가진 슈퍼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 농산물의 30퍼센트를 수확하는 밀가루 브랜드가 되어버린 시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 4일 하루 6시간 노동하는 시대..
삼성은 사라졌고 애플은 호가든에 흡수되서 호가든 폰이 나오는 시대..

짧은 단편이지만 사고는 신선해서 좋았어 ㅋㅋ
다만 그냥 소재를 나열해둔 느낌임. 이걸 가지고 뭘 풀어낸 게 아니라



 
나머지 단편들도 뭐 그냥 그냥 술술 읽혀서 읽을만은 했어 

스펙트럼이 넓은 게 마음에 들었어 
연애소설부터 소설보다에서는 순한 sf, 좀 으시시한 느낌도 있고 불량스러운 느낌도 있고 ㅋㅋ 


창모랑 소설 보다 다른 회차도 빌려왔는데 이것도 읽어볼 계획임


막 꼭 읽어야하는 겉절이다 강추! 이런건 아니야
그냥 뭐 국문학 네임드는 읽을만치 읽어봤는데 요새 괜찮은 겉절이 없나~ 싶은 사람만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