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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영의 창모 읽었어 

래퍼 창모 생각나는데 전에 독갤에서 ㄹㅇ 창모한테 영감을 받았다는 댓글 본 거 같은데 진짜인지 몰겠네 

눈 길쭉하고 양아치인거보고 따왔나? 싶긴 함 

이 글의 창모는 너무 쓰레기같은 인물이라 실존인물 따왔다고 하기 좀 그럴거같은데ㅋㅋ 


요약하면 그냥 읽을만 한데 우다영 극히 좋아하는거 아니면 빌려보고 절대 사지마 

해설 빼면 80쪽 좀 넘던데 작은 판형에 절반은 영어로 채워놔서 실 분량은 40쪽? 
그것도 판형이 작아서 일반 책 기준 30쪽 따리일듯 
근데 8500원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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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보여? ㅋㅋㅋ 진짜 얇아 
나 이거 원래 다른 우다영책들이랑 같이 결제했다가 취소했었는데
사 봤으면 격노했을듯 


아래 책 사진보면 절반은 영어번역본임
진짜 단편 하나를 8500원에 팔아먹는 꼴 

대단하다 "K-픽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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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친구 창모를 받아주고 포용하려다 포기하는 여자의 시점에서 서술되고 있어. 

창모=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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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마지막까지 남는 친구인 '나'는 창모가 생각하고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유일한 사람이야 (해설참조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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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이스가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이타적인 마음 그득해서 놓치 않고 받아주는. 

근데 이건 '나' 스스로가 창모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아서 가능했다고 서술하긴 하는데 과연 그랬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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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창모를 포기하고 

회상해 

"어쩌면 세상 어딘가에는 그토록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무서운 마음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그들을 혼자 내버려 두지 않고 함께 시간을 보내 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세상 어딘가에 그들의 다른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 

뭐 일케 



사실 기본적인 골자가 내 가치관과 달라서 공감은 힘들지만 
글은 술술 잘 읽혔고 나름 괜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