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좋은 최인호 작품답게

강한 흡인력으로 쭉쭉 잘 읽히더라


마치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헤매는 듯한?

마치 여러 평행우주 사이에서 헤매는 듯한?

기묘하고 몽환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작품이었어


뭔가 사기꾼 같은 인물들, 변태들, 사이코들이 떼거지로 나오고

스토리 자체도 작가가 시치미 뚝 떼고 뻔뻔하게 구라를 늘어놓는 듯한 작품이야

책을 덮고나니 기이한 꿈에서 깨어난 기분이 들어

스탠리 큐브릭의 <아이즈 와이드 셧>이 떠오르더라


짧게 정리하면 그의 예전 작품인 <타인의 방>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