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부분 31~44p
박상륭의 사상에서 예술은 인간을 축생도에서 인세(人世)로 끌어올려줄 수 있는 대상이다. 하지만 예술은 결국 인세에 얽메이게 되고 점차 보수화된다. 그래서 인간을 인세에서 극락계로 상승시키기 위해선 또 다른 대상, 즉 종교를 팔요로 한다.
저번에 썼던 감상에서 박상륭을 이분법을 파괴하는 작가로 규정했던 건 꽤 편파적인 생각이였던 것 같다. 박상륭은 아들-아버지 이분법을 사용하고, 현상들을 여러 가지로 나눈다.
박상륭은 메타적인 요소도 사용한다. 그는 남의 꿈에서 정기를 빼았는 자(인큐버스)는 남의 꿈에 손을 미치자마자 거꾸로 자기 불알이 훓어질 수도 있으며, 남의 꿈을 훔치는 자의 꿈은 누가 훔치는가 같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읽은 거는 전부 파편적인 감상임. 워낙 잡설들이 많고 이게 다 7조가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지껄이는 법설들이라 전체적인 파악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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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박상륭 종교는 대체 뭐시여
대충 안티-니체 사상에다가 힌두교,불교 등 온갖 상징들을 버무려 놓은 이상한 집합체 - dc App
저 '-습지' 진짜 적은 안되네
적응
와... 진짜 계속 읽네
한자 어케 읽음 ㄷㄷ
ㄹㅇ 한자 어케 다 읽냐 ㄷㄷ
너 좀 대단하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