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력이 부족하면 재미없는 작가긴 함 워낙 빌드업 과정에 공들여서

대충 2~300페이지 정도는 가야 프롤로그 끝나고 6~700페이지 정도는 잘 참고 넘겨야 서서히 핵심이라 할 법한게 스며들듯이 펼쳐지거든

장편 기준이고 중편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뭐 똘이 장편이 도끼에 비하면 좀 노잼인 이유는 여기서 기인한다고 생각함


그러니 안나 카레니나가 재미없다면 이걸 현대식으로 탄생시킨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는 건 어떨까?? 무려 안카 결말도 가르쳐 준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