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죄와벌 분기점으로 도끼 시기적으로 가르거나, 대장편만 쩐다고 하는 건 너무 단순한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뭔지 모를 타자성이 넘실넘실 거리는 듯한 이 문체는 도끼가 이미 분신 쓸 시절에 대충 완성시켜놨음. 영원한 남편도 보는데 진짜 도끼 특유의 압도적인 장면들 너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