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업 교재라 한 번 읽었을 때는 그냥 개츠비가 데이지를 ㅈㄴ 사랑했는데 결국 죽어따 이런 글이라
이게 왜 불멸의 걸작이라고 하는건지 느낌이 안왔는데
이걸로 에세이 써야해서 2, 3번 반복해서 읽으니까 각 인물과 장치들의 상징성이 서서히 보이고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롭게 읽혀서 소름돋음ㄷㄷ....
여기에 수업까지 같이 들으니까 더 신선했음.
내가 이렇게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넘긴 문학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니까 급 비참해짐 멍청한 과거...
다음은 갤주 하루키 읽어봐야겠다 제대로 눈 뜨고...
드디어 기사단장의 진가를 알아보는 독붕이가 한 명 늘어나겠구만
기사단장 추천 받아따 오키
나도 ㅊㅊ 양을쫓는모험. 1983년작. 이게 하루끼가 경장편 말고 제대로 판을 키워본 첫 초기작이라고 생각
나는 개츠비 자체가 인류 같음. 그린 라이트를 향해 가는 무모한 인간. 물살을 역류해 가는 인간...
1회독 때는 결말만 ㅈㄴ 장황하길래 걍 좋은 말이구나 싶었는데 나중에는 결말 글자 하나하나가 무슨 의미인지 내 나름대로 느끼고 ㅈㄴ 소름돋고 멋있었음..
갤주님 글 잘쓰심.
기대뺭빵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172243&_rk=tDL&search_head=40&search_pos=-168810&s_type=search_name&s_keyword=fafa&page=1
아니 스콧피츠 제럴드꺼를 봐야지 왜하루키로 감 ㅋㅋ
너도 이제 하루키랑 친구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