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발단부터 얘기하면 유동 하나가 국가가 검열하는 사안은 부모가 자식에게 과하게 간섭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의 논지로 글 씀. 출판물 아청법 적용 떡밥에서 파생된 거겠지.

여기서 고닉 하나가 개인의 권리 양도 및 대의 민주주의 기본 원칙 가지고 비유가 틀렸다 하면서 딴지 걸었는데 이후 끼어든 다른 고닉이랑 싸움 붙어서 댓글로 길게길게 싸우고 있었지

여기서 6시간 삭제차단하고 원글 삭제한 이유


1. 공지에 적어둔 갤 운영 방침과 어긋난다 판단

떡밥 시작 자체는 출판물에 대한 이야기여서 대다수 글들은 냅뒀음. 문제는 이게 갤러들 간에 싸움이 붙기 시작하면서 더 불붙으면 위험할 거라 판단함.

우선 시작 자체는 출판물 아청법 적용이지만 정작 얘기는 대부분 정치 제도나 정치 철학 쪽에 크게 관련 있었고 이런 얘기를 토론 식으로 길게 쓸 거면 독갤에서는 부적절하다 판단함.

거기다 이 법안을 통과시킨 주체가 현정부이고 가만히 냅두다가는 다짜고짜 정부 욕만하는 정치떡밥으로 넘어갈 거라 판단해 중지시키는 낫다고 생각해서 각자 6시간 차단 주고 원글은 삭제했음. 괜히 토론 기록보고 누가 불타서 번지지 않았으면 해서

근데 둘 다 금방 풀리더라? 다른 관리자들 아무도 해제 안했다 했는데. 디시 직원임?



2. 토론 자체

토론하던 두 갤러 중 하나는 오늘 아예 다른 고닉이 올렸던 문학은 예술인가 글에서 봤음. 문제는 토론하는 방향이 끊임없이 타인의 실수나 오류만 지적하고 본인의 주장은 현학적인 어휘로 감싸서 빙빙 돌리기만 했고 덕분에 다른 갤러들은 말이 안통한다고 불평했지

작년에 주딱하고 올해 파딱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마주친 어그로 유형은 친절하고 신사적으로 얘기하는 듯 하면서 정작 현학성과 공격으로 무장한 채 다른 갤러들 괴롭히는 유형이었음. 그래서 또 가만히 냅뒀다가는 현재 영구차단인 어그로들처럼 갤러 대다수가 불평하겠다 싶어서 머리나 식히고 오라고 낮은 수위은 6시간 차단 준거고.



나는 마갤 관리자의 역할은 일반 갤러들이 갤러리 주제에 들어맞는 얘기를 하면서 가볍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거라 생각함. 이게 완장들의 기장 큰 목적이어야 한다 생각하고.

독갤에서 댓글 수십개를 넘겨가며 싸우는 글은 대부분 긍정적인 영향은 절대 없었음. 갤 시끄러워지니까 타이밍 좋다고 도배하고 분탕치는 어그로들은 작년부터 계속 꼬였었고, 결국 뒤에 가서는 이걸 가만히 냅뒀던 완장들만 욕 들어먹었기 때문에, 어지간히 적절한 주제로 적당한 태도가 아니면 불붙어서 싸우는 거로 판단하고 제재했지.

이번 일도 나는 정치 떡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판단했고 토론 주체들의 어조 또한 크게 불붙힐 가능성이 있다 생각해 차단 및 원글 삭제를 했음. 이 과정에서 원글이 날아가서 혹은 차단 당해서 기분 나쁘고 이해 안됐다면 미안하다 사과함.


누군가는 이게 전혀 공지와 맞지 않은 행동이었고 권력 남용이나 다른 갤러들 위에 올라서는 거라고 말할텐데 나는 내 갤질 경험과 주딱 및 파딱 경험, 어그로들 처리 경험으로 판단해서 행동했고 적어도 이걸 냅뒀으면 더 처리하기 힘든 결과를 낳았을 거라 생각함.



이상 신문고가 개난리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