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인공 심리 묘사 때문에 그런거죠??
[일반] 죄와벌이 높게 평가받는 이유가
익명(221.140)
2020-11-26 12:14
추천 0
댓글 3
다른 게시글
-
나도 마법배우고싶은데 [16][일반] 두동탁(kms020228) | 20.11.26추천 0
-
텍스트 검열이면 책도 검열아님? [2][일반] 익명(211.253) | 20.11.26추천 0
-
도끼 두 번째 아내를 노름꾼 쓰면서 만났다는데 [4][일반] 채민화(kls1321353) | 20.11.26추천 0
-
스포)성과 속: 종교의 본질 - M. 엘리아데 [5][감상✍] JaYang(huni1215) | 20.11.26추천 13
-
틀딱체 존나 웃기네ㅋㅋ [5][일반] 익명(117.111) | 20.11.26추천 1
-
핀천 바람 폈네 ㅋㅋ [2][일반] 시네도키(yoyojune) | 20.11.26추천 0
-
[알라딘직배중고] 프랑스사 - 앙드레 모루아[일반] 극우망가(tktkd1) | 20.11.26추천 1
-
니들이 스피노자를 아냐? [10][일반] 익명(121.168) | 20.11.26추천 0
-
불교를 배경으로 한 소설 추천좀 [5][일반] 익명(1.224) | 20.11.26추천 0
-
펭귄하우스 직원들, 조던 피터슨 출판결정에 통곡 [2][일반] 익명(220.116) | 20.11.26추천 1
주인공이 실시간으로 미쳐가는거 엄청 잘 표현했음
어떻게 심리묘사를 하는데 팩트로 대가리 깨지는 듯한 느낌을 줄수 있는지 도끼 그는 신이야
살인의 값어치라 해야 할지 그런 화두를 제시한 게 백미임. 로쟈는 나폴레옹을 동경했지만, 우발적으로 선량하기 그지 없는 노파의 동생까지 살해하는 바람에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그렇다면 대의를 위한답시고 수많은 선량한 인명을 살상한 나폴레옹이 과연 동경할 만한 인물인가? 하는 회의가 느껴지지. 그런데 만약 동생을 살해하지 않고 노파만 살해했다면 로쟈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을 것인가? 작품 전개상 드러나는 로쟈 성격으로 볼때 그렇지 않을 거라 보여지지. 살인의 값어치 따위는 없다는 게 아마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이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