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의 목적은 인간의 목적과 다르다.
마치 해병대전우회의 목적과 대한민국 국민의 목적이 다르듯.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물은 유전자의 목적에 휘둘려 개체의 목적이란 게 희박하다. 그저 본능에 따라서 살 뿐이다. 이것은 쇼펜하우어의 의지 개념과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

그러나 인간은 유전자의 목적의 지배를 벗어난 개체의 목적을 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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