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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연수가 번역한 <대성당>이랑, 정영문이 번역한 <제발 좀 조용히 좀 해요> 

두권이 있거든

<대성당>을 옛날에 먼저 읽었는데 그때는 뭐 읽을만하네 정도.. 그니깐 10점 만점이라면 7 정도되는 평가였는데

올해 <제발 좀 조용히 좀 해요>는 읽고 오 완전 괜찮다... 그니깐 점수로 따지만 8점 정도로 생각했거든


그런데 사실 소설 스타일은 다 비슷비슷하자나 

단지 내가 단편소설, 그리고 미니멀리즘의 매력을 예전에 비해 좀 더 알아버렸기 때문에 평가가 좀 후해진 거라고는 생각하거든


그렇다면

다른 단편집 그러니까 <사랑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이나 

그걸 카버가 편집자 손 안 탄 버전으로 낸 <풋내기들> 

그리고 생전 미발표작이었던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를


읽어볼 필요가 있을까?

그렇다면 뭘 사야하는거냐?


아님 차라리, 카버 평전을 읽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