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나는 정말 모르겠다.
쉽고 간결한 문체로 편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좋았지만
이 작품으로 하루키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작품 전반을 우울하고 무거운 기운이 사로잡은 채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인물들은 특이한 개성을 가지고 복합한 감정을 얼기설기 얽으며 나아간다.
빈번하게 등장하는 성적인 묘사는 현실과 이야기의 괴리감을 한층 극대화한다.
마치 새벽에 내리는 흐느적한 비를 본 듯한 기분이다.
독붕이들은 이 작품을 보면서 뭘 느꼈는지 너무 궁금하다.
흘깃 눈길 주며 지나치지 말고 짧게라도 적어줬으면 참 고맙겠다...
21살 때 읽었는데 아 이런게 소설인가? 뭔가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 같다. ㅈㄴ 야하네 재밌네 이런 생각. 근데 다 읽고 나서는 무슨 의미지? 무슨 내용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이렇게 느꼈음. 근데 10년 지나고 보니 원래 의미, 내용은 없고 야릇한 이야기와 세련된 취향이 전부인 책이지. 하루키 작품 전체다 다 그렇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207447
교훈 : 여자는 많이 취할수록 좋다 이상.
(흘깃)
나도 이해못하겠다. - dc App
그냥 상실과 공허함에 의해 사람 가득한 숲에서 조난 당한 와타나베의 sos 엔딩으로 끝나는 섹스킹의 말로랄까
나에겐 결국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수 없게 된 와타나베가 나오코를 애타게 부르던 결말의 장면으로 기억되는 소설임. 그 장면으로 인해서 어떻게 끝내야할지 전혀 감이 안잡히던 소설이 완전해졌다고 생각함.